일동제약, 미국서 당뇨신약물질 특허 취득

독일 현지 임상1상 진행 중
상용화 작업과 함께 기술수출 병행 추진
  • 등록 2022-01-19 오전 10:13:26

    수정 2022-01-19 오전 10:13:26

이 기사는 2022년01월19일 10시13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김명선 기자] 일동제약은 자사의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IDG16177’과 관련한 신규 물질 특허를 미국에서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IDG16177’과 관련한 신규 물질 특허를 미국에서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동제약 본사. (사진=일동제약 제공)
IDG16177은 췌장 베타세포의 GPR40(G단백질결합수용체40)을 활성화해 인슐린 분비를 유도, 혈당을 조절하는 기전을 가진 GPR40 작용제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해당 물질은 고혈당 시 선택적으로 인슐린을 분비하도록 유도한다. 투약으로 인한 저혈당 발생 부작용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는 게 일동제약 설명이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IDG16177은 동물실험에서 유사 계열의 경쟁 물질에 비해 10~30배 낮은 용량에서도 더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 독성과 관련한 안전성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였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독일연방 의약품·의료기기 관리기관(BfArM)으로부터 IDG16177에 대한 임상 계획(IND) 승인을 취득했다. 현재 독일 현지에서 임상 1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상용화에 유리한 요건 및 권리 확보를 위해 미국 외에도 한국·일본·호주 등에서 이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유럽과 중국 등 주요 시장국에 대한 특허도 출원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IDG16177과 관련한 유효성 입증, 임상 데이터 확보 등 신약 개발 작업 수행과 함께 라이선스 아웃 등 수익 실현 전략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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