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친환경 플라스틱, 10대 신기술 선정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SK케미칼은 자사의 친환경 플라스틱 `에코젠(Ecozen)`이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2010 대한민국 기술대상` 은상도 수상했다.

`대한민국 10대 신기술`과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각각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매년 우수 산업기술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에코젠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세계 최초 내열 폴리에스터 수지로 기존 폴리에스터 수지의 가장 큰 한계였던 내열성을 극복했다.

폴리에스터만의 경량화 특성도 강화시켜 향후 전기전자, 자동차,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인체 유해 논란이 있는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비스페놀 –A를 전혀 포함하지 않아 식품 용기로도 각광받고 있다고 SK케미칼은 설명했다.

실제로 SK케미칼(006120)은 올해 초 LCD TV 받침대 부분을 기존 폴리카보네이트에서 이 소재로 대체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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