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맵스리츠1호' 인가…상반기 상장 계획

“우량임차인 임대차 통한 안정적 현금흐름”
광교 상업시설 투자…15년 임대차 계약
  • 등록 2020-02-26 오전 9:28:24

    수정 2020-02-26 오전 9:30:30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첫 리츠(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인 ’미래에셋맵스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맵스리츠1호’)가 국토교통부로부터 25일자로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맵스리츠1호‘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광교센트럴푸르지오시티 내 상업시설에 투자하는 리츠다. 해당 복합건물은 지하 8층~지상 17층 규모로 오피스텔 11만2639㎡, 상업시설 8만6190㎡ 수준이다. 현재 GS리테일이 상업시설 전체에 대한 임차인이며, 롯데쇼핑이 이를 전차해 광교 롯데아울렛과 롯데시네마를 운영하고 있다.

임차인, 전차인과 2035년까지 약 15년의 책임임대차 및 전대차 계약이 체결돼 있다. 미래에셋운용은 “연 6% 이상의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이 가능한 우량 상업용 부동산”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물건 매도인은 코람코자산신탁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11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인수금액은 2800억원 수준으로 미래에셋대우가 후순위 담보대출 등으로 1020억원 내에서 투자하고 나머지는 금융기관 대출 및 임대차보증금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운용은 상반기 중 ’맵스리츠1호‘의 상장 절차를 진행해 공모자금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대우와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대표는 “맵스리츠1호는 광교센트럴푸르지오시티 상업시설을 시작으로 국내외 우량 부동산을 추가 편입해 하나의 리츠 안에 다양한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라며 “미래에셋그룹의 제1호 리츠를 통해 기관투자자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배당을 희망하는 개인투자자에게도 투자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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