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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 팬 커뮤니티를 통해 다음 달부터 열릴 예정이던 ‘맵 오브 더 솔’ 월드 투어 북미 일정을 연기한다고 27일 밝혔다.
방탄소년단 측은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서 다가오는 북미 투어 일정에 조정이 생길 것을 알려드린다”면서 “당초 다음 달 25일부터 오는 6월 6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일정을 뒤로 미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티켓은 새로운 날짜에 적용될 것”이라면서 “가능한 한 빨리 최고의 그리고 가장 안전한 콘서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으니 여러분의 더 많은 인내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당초 방탄소년단은 4월 서울을 시작으로 ‘맵 오브 더 솔 투어’로 명명한 스타디움 규모 월드투어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서울 콘서트 일정을 지난달 취소했다.
한편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앞으로 8주간 5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는 열지 말라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