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산데이터, 카이스트 개발 특허 기술 이전받아

맞춤형 의학정보 검색 플랫폼으로 진단 검사로 병명 판단
  • 등록 2019-08-08 오전 9:44:25

    수정 2019-08-08 오전 9:44:25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축산 헬스케어 솔루션 스타트업 ‘한국축산데이터’는 이문용 카이스트(KAIST) 산업·시스템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맞춤형 의학정보 검색 플랫폼’ 관련 특허 기술 3가지를 이전받았다고 8일 밝혔다.

경노겸 한국축산데이터 대표(오른쪽 세 번째)와 이문용 카이스트(KAIST)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교수(왼쪽 세 번째)가 기술이전 협약체결식을 가졌다. (한국축산데이터 제공)
한국축산데이터는 데이터 기반 양돈농가 맞춤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개별 가축의 바이오 데이터를 수집해 농장별 양돈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이전받은 맞춤형 의학정보 검색 플랫폼은 진단 검사로 생성되는 지표 정보 입력만으로 환자의 병명을 판단하고 관련 의학 정보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술이다. 예컨대 소변이나 혈액검사로 얻은 데이터를 맞춤형 의학정보 검색 플랫폼에 입력하면 해당 병명과 관련 의학 정보를 검색 결과로 보여준다.

빠른 진단과 정확한 의학정보 추천으로 의료 현장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미래 헬스케어 산업의 주요 기술로도 꼽힌다.

핵심은 지식 구조 기반 검색이다. 지식구조는 다양한 개념과 용어 사이의 높은 상관계를 의미한다. 지식구조 기반 검색은 단어 간 의미의 유사성을 밀도 있게 따지고 문맥의 흐름과 미묘한 뉘앙스 차이도 판단한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이를 가축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에 적용한다.

경노겸 한국축산데이터 대표는 “이번 기술 이전으로 전문가의 노하우와 정확한 의료 정보에 근거한 빠른 판단을 바탕으로한 예방적 수의료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며 “체계적인 데이터 기반의 수의료서비스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가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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