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긴급생계지원금, 어렵지 않은 가정은 반납 움직임"

30일 선대위-코로나19국난극복위 연석회의
"나눔과 연대 실천하려는 값진 논의·운동"
"소상공인센터 줄서기 줄어, 노력 효과 내"
"총선, 국난 극복과 국민 고통 완화 집중"
  • 등록 2020-03-30 오전 9:57:24

    수정 2020-03-30 오전 9:56:38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이낙연 국난극복위원장이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국난극복위원장이 30일 긴급생계지원금에 대해 ”생계가 어렵지 않은 가정은 지원금을 반납하거나 기부하자는 움직임도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열리는 제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초유의 긴급생계지원금 방안을 발표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관련 반납·기부 운동 확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 것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중앙선거대책위·코로나19국난극복위 연석회의를 통해 “긴급생계지원금 문제가 논의되는 동안 국민들께서 많은 지혜를 내놓고 계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긴급생계지원금 대책이 발표되면 그런 논의와 움직임은 더 활발해질 것”이라며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려는 값진 논의이며 운동”이라고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조금 뒤 대통령 주재 3차 비상경제회의가 역사상 처음으로 재난에 대응한 긴급생계지원금을 결정한다”며 “비상경제회의는 저소득층과 영세사업자들께 사회보험료와 전기요금 등을 낮추는 방안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늘 아침 소상공인센터 줄서기는 지난주보다 확연히 줄었다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저한테 알려왔다”며 “우리의 노력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주말도 많은 국민이 집밖에 나와 가까운 사람들을 만나며 봄을 즐겼다. 자칫 방역의 긴장이 풀릴 수도 있다”며 “그러나 아직은 그럴 때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가운데 우리는 4.15 총선을 치른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국난 극복과 국민 고통 완화에 집중하며 선거에 임할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국민을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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