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상반기 영업익 469억 `사상 최대`

  • 등록 2019-07-22 오전 10:22:34

    수정 2019-07-22 오전 10:22:34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도이치모터스가 올 상반기 영업이익 469억원으로 전년대비 165.9%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도이치모터스(067990)는 22일 공시를 통해 상반기 매출액은 5840억원으로 8.1% 감소했지만,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88.7% 증가한 3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 233억5600만원, 매출액 2797억8700만원, 당기순이익 185억59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96.2% 늘고, 매출액은 3.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55.9% 늘었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지난 분기 BMW의 테크니컬 캠페인에 따른 신차 출고 지연, 리콜 종료로 인한 A/S 부문 초과 이익의 창출 종료, 도이치아우토의 포르쉐 신규 센터 오픈에 따른 초기 투자 비용 인식에도 불구하고 전사적으로 견조한 손익을 실현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BMW 신차 출시 증가에 따라 매출 규모 및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플랫폼 비즈니스 자회사 지카의 외형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도이치오토월드가 본격 가동되는 내년부터는 핵심 플랫폼을 중심으로 자동차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밸류체인 구축에 따른 시너지 발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18분 현재 전일대비 2.02%(200원) 오른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이치모터스는 실적 호조 기대로 연초 5000원대이던 주가가 지난 6월 13일 장중 1만3050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하향세를 보이며 이달 들어선 9000원대~1만원대를 오가는 흐름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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