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플래그십(전략) 모델인 ‘LG벨벳’에 이어 Q61을 출시하며 매스(대중) 프리미엄부터 실속형까지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한다고 21일 밝혔다.
후면 쿼드 카메라는 최대 4배 망원부터 3~5cm 거리의 접사까지 다양한 사진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또 홀인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전면 카메라가 차지하는 면적도 줄였다. 가로가 넓은 19.5대 9 시네마틱 화면 비율을 구현해 몰입감도 높였다.
배터리 용량은 4000밀리암페어(mAh)이며, DTS:X 3D 입체 음향 기능을 탑재해 최대 7.1채널의 영화관 같은 고품격 입체 음향을 구현했다.
신재혁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다양한 가격대와 디자인 제품을 지속 출시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소비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중저가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LG 뿐 아니라 삼성전와 애플 등에서도 경쟁적으로 보급형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기 때문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LG벨벳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