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월메이드 뮤지컬 ‘고스트 메모리’가 새로운 진용과 구성으로 앙코르 무대에 오른다. ‘고스트 메모리’는 ‘빨갱이’로 누명 쓴 가슴 아픈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민간인 학살을 주제로 다룬 창작 뮤지컬이다.
관심과 기억에서 사라진 그들을 통해 새로운 역사 안의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작품은 이해가 쉽고, 빠른 전개, 곳곳에 배치한 코믹적 요소들이 애절한 사연과 만나 재미를 더한다. ‘노래극단 희망새’에 의해 제작됐다.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나무길에 위치한 아트홀 마리카3관(구 스타시티)에서 공연한다. 단 7일 화요일 공연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