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IOC 위원장 "태권도는 올림픽 정신 부합하는 스포츠"

  • 등록 2017-06-30 오후 5:25:06

    수정 2017-06-30 오후 5:25:06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이 30일 오전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세계태권도연맹(WTF)의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2017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폐회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바흐 위원장은 30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태권도는 올림픽 정신에 부합하는 스포츠다. 우리 모두 그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특히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 난민 선수를 포함, 183개국이나 참가한 것을 언급하며 "태권도는 한 국가의 종목에서 전 세계의 종목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잘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다. 태권도는 이미 국제스포츠 무대에서는 '훌륭한 선수'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바흐 위원장은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 종목 지위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6월 초 IOC 집행위원회에서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열린 28개 종목을 2024년 올림픽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라며 "9월 IOC 총회에서 최종 승인이 나겠지만, 태권도는 2024년에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올림픽 메달수 확대 가능성에 대해선 "2020년 올림픽에서 일부 종목은 메달이 줄어들기도 했다"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첫 우승에 눈물 '펑펑'
  • 동전이?
  • 청량한 시구
  • 시원한 물세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