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27일 대권도전…"민심투어, 오뎅만 먹는 것 아냐"

이동훈 대변인 통해 메시지 전해
국민의힘 입당 민심투어 후 계획
"尹, 국민의힘이 중심 돼야한다고 생각"
  • 등록 2021-06-18 오전 11:06:44

    수정 2021-06-18 오전 11:06:44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는 27일 대권 도전을 선언할 전망이다. 이후 민심투어를 거쳐 국민의힘 입당 입장도 밝힐 계획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을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윤 전 총장은 18일 이동훈 대변인을 통해 취재진에 보낸 메시지에서 민심투어 구상과 관련 “시장 다니며 오뎅 먹는 것이 아니다. 영향력 있는 분들 만나 다양한 목소리 듣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해서는 “그 이후 판단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도 이날 KBS라디오에서 “날짜는 27일을 보고 있는데 일요일이다. 그래서 실무적인 문제가 있다 보니 일정이 늦춰지고 있지만, 날짜는 그 언저리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적 구상을 밝히는 형태가 될 것으로 이 대변인은 예상했다.

다만 국민의힘 입당 여부는 시간을 두고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짧게는 1주의 민심투어에서 다양한 조언을 듣고 나서 입당 문제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이 대변인은 ‘제3지대 세력화’ 가능성과 관련해선 “텐트를 치려면 중심축을 어디에다 박느냐가 중요하다”며 “(윤 전 총장은) 여전히 보수의 중심, 국민의힘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 입당은 당연한 걸로 받아들여도 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래도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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