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열풍에 외식업계, 소자본창업 트렌드도 달라져

  • 등록 2017-01-09 오전 10:10:35

    수정 2017-01-09 오전 10:10:35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경제 불황과 함께 찾아온 나홀로 열풍이 외식업계의 트렌드를 바꿔 놓고 있다.

혼밥, 혼술 등을 즐기는 추세 속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패스트푸드를 고급화한 ‘패스트프리미엄’과 한식을 새롭게 해석한 ‘모던한식의 리부팅’ 등이 주목받고 있는 것. 얇아진 지갑에 나홀로를 선택하고 있지만 그 안에서 나름의 호화로움으로 만족감을 누리려는 심리가 반영된 결과다.

이 같은 나홀로 열풍은 외식 소자본창업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가성비, 생존창업, 숍인숍 등에 초점을 맞춘 신개념 외식 공간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나홀로 즐기되 보다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소비를 원하는 심리를 겨냥해 작지만 알찬 외식 공간을 제공하는 곳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디저트카페나 디저트창업, 분식점창업, 1인창업 등이 관심을 얻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수제 핫도그전문점 ‘비엔나핫도그’다. 비엔나핫도그는 설탕, 케첩 등으로 버무려진 기존의 길거리 간식이었던 핫도그를 고급스럽고 건강한 메뉴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섬세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우리 밀이 첨가된 33가지의 재료와 독창적인 국내산돈육 소시지, 100% 자연 生 치즈를 넣은 프리미엄 콘도그는 90분간의 발효 반죽 등의 정성스러운 시간을 거쳐 완성된다. 인공감미료를 일절 넣지 않고 주문 즉시 만드는 수제 시스템을 통해 한국형 디저트인 프리미엄 핫도그를 선보이는 것이다. 여기에 다양한 커피 메뉴를 더해 선택의 폭을 넓힌 점도 눈에 띈다.

고급 수제 핫도그와 다양한 커피의 콜라보는 기존의 커피 전문점이나 간식 프랜차이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비엔나핫도그만의 경쟁력이다.

여기에 전국 250여 가맹점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던 ‘용구비어’와 단기간 가맹점 확대 신화의 ‘곰브라더스’를 운영하는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본사는 특히 주기적인 신 메뉴 개발로 각 가맹점들이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이처럼 트렌디한 메뉴 경쟁력과 가성비 높은 창업 아이템,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이 더해진 비엔나핫도그는 달라진 외식업계 및 창업시장에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 비엔나핫도그의 조허정 회장은 “외식시장에 불어닥친 나홀로열풍에 보다 섬세해진 고객들의 니즈를 고려해 고급 수제 핫도그체인인 비엔나핫도그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고객은 물론 청년창업 등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도 좋은 해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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