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원화로 베트남 주식에 바로 투자한다

`글로벌 원마켓`에 베트남 추가
베트남 시장 특화 증권사로 입지 굳힌다
  • 등록 2019-07-15 오전 9:46:05

    수정 2019-07-15 오전 9:46:05

KB증권 로고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KB증권이 원화로 베트남 주식에 바로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KB증권은 베트남 시장 특화 증권사로 입지를 굳혀 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달엔 베트남 자회사 KBSV(KB증권 베트남)를 통해 발굴한 베트남 CD(양도성예금증서)를 업계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15일 KB증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글로벌 원마켓’ 서비스의 거래 가능 국가에 베트남을 추가키로 했다. 글로벌 원마켓은 원화로도 해외 주식 등의 투자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를 통하면 원화, 미국 달러화, 베트남 동 등을 거쳐야 하는 이중환전 비용 없이 베트남 주식을 원화로 바로 거래할 수 있어 편의성이 커진다. 글로벌 원마켓은 1월 출시된 후 약 6개월만에 누적 가입계좌 4만개를 돌파했다. 글로벌 원마켓에는 베트남까지 포함해 미국, 홍콩, 중국A, 일본 등 5개 시장에서 환전수수료 없이 원화로 거래 가능하다.

이와 함께 KB증권은 베트남의 유망 채권(달러화, 동화)을 발굴하고 상품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베트남 적립식 랩, 베트남 고배당 랩 등의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리서치센터에선 KBSV와 협업해 베트남 유망 주식을 선정, 소개하고 베트남 시장에 대한 리서치 센터 자체 분석 보고서도 발간중이다. 또 베트남 이 포함된 코빅(KOVIC, 한국, 베트남, 인도, 중국 등 지역에 분산 투자) 펀드를 통함해 베트남 유망 펀드도 추천, 판매중이다.

KB증권은 상품과 리서치, 사후 관리 강화로 ‘베트남 시장 특화 증권사’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형일 WM총괄본부장은 “베트남 시장의 투자 나침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베트남 시장 특화 노력을 지속해 고객 만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글로벌 원마켓’ 베트남 오픈을 기념해 이날부터 베트남 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선착순 1000명에게 커피 상품권을 제공키로 했다. 8~9월중에는 리서치 센터 애널리스트, 글로벌 BK솔루션팀의 해외 주식 전문가가 직접 나서 베트남 투자 전략을 주제로 하는 고객 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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