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조동연 명예훼손' 가세연 고발건 선거 전담부 배당

민주당 고발건…공공수사2부 배당
  • 등록 2021-12-06 오전 11:44:12

    수정 2021-12-06 오전 11:44:12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검찰이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 선대위원장에 대한 사생활 논란을 제기했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법률지원단 양태정 변호사가 지난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법률지원단이 가세연 법인과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등 출연진 3명을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 및 정보통신망법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공수사2부(부장 김경근)에 배당했다. 공공수사2부는 선거·정치 사건 전담 수사부서다.

민주당 선대위 법률지원단 부단장 양태정 변호사는 지난 3일 고발장을 접수하며 “가세연은 지난달 30일부터 전날(2일)까지 조 전 위원장에 대한 사실·허위사실을 광범위하게 유포함으로써 본인과 가족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고,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후보자를 비방해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조 전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30대 ‘워킹맘’이자 군사·우주 산업 전문가로 발탁돼 민주당 선대위에 합류했다. 그러나 그는 혼외자 의혹 등 사생활 논란으로 임명 사흘 만에 물러났다.

조 전 위원장 측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조 전 위원장은 제3자의 끔찍한 성폭력으로 인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됐다”며 “차마 배 속에 있는 생명을 죽일 수 없다는 종교적 신념으로 홀로 책임지고 양육하려는 마음으로 출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 변호사는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강간범이 누군지 밝히는데 인생을 바치기로 작심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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