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LTE 비디오포털” 오픈..타사 가입자에도 개방

  • 등록 2015-06-29 오전 10:30:00

    수정 2015-06-29 오전 10:30: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실시간 방송과 영화, 주문형비디오(VOD)를 한 데 모은 ‘LTE 비디오포털’을 29일부터 오픈한다.

이 서비스는 TV, 영화, UCC 및 전 연령층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비디오를 하나의 서비스로 총망라한 게 특징이다.

‘LTE비디오포털’은 기존 U+HDTV(월 5천원) 및 유플릭스 무비(7천원)를 통합한 데 이어 ‘프리미엄 지식팩(5천원)’을 추가했다.

특히 포털의 핵심기능인 검색과 추천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TV에 소개된 유명 맛집과 국내 여행지를 고객의 현재위치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알려준다.

경쟁 회사 고객들도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지금까지 모바일 IPTV앱들은 일단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월정액을 내야 이용 가능했다.

하지만 ‘LTE비디오포털’은 회원 가입만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도 있고,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 가입자도 이용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LG유플러스 음성무한 비디오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한 사람은 3만원 대 요금제부터 LTE비디오포털이 추가 요금 부담없이 제공된다”면서 “경쟁회사 고객도 이용 가능한데, 요금 정책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LTE비디오 포털 메인화면
LTE비디오포털, 월 5천원 지식팩 추가

월정액 5천원인 프리미엄 지식팩에는 ▲외국어 ▲인문학 특강 ▲경영/자격증 ▲다큐멘터리 ▲맛집 ▲요리 ▲건강/다이어트 ▲스포츠 ▲파워블로거 ▲취미 ▲뷰티 ▲살림 노하우 ▲여행 ▲키즈 ▲애니 등 3만여편의 VOD가 총망라돼 있다.

외국어의 경우 대한민국 대표 토익강사 김대균, YBM 어학 콘텐츠와 함께 영어/중국어/일본어 외에 프랑스어/베트남어 등 총 15개 언어 교육과정이 담긴 1만편의 VOD가 수준별로 제공된다.

토익/영어/중국어/일본어는 전국민이 100% 무료로 레벨테스트를 받을 수 있는 맞춤 학습 컨설팅 서비스 역시 모바일 최초로 제공한다.

초중고 교과 및 EBS 수능특강 등 1만2천편의 교육특화 VOD도 감상할 수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 BBC, 디스커버리, 히스토리, NHK 등 해외명품 다큐 5개 채널에서 제공하는 VOD 1천편도 만날 수 있다.

주부들은 요리비법과 육아, 살림, 인테리어 등의 노하우를, 직장인들은 영어회화와 직무특강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비디오 요금제 이벤트 프로모션

아울러 ‘지하철 Video Free’ 서비스를 내놨다. 이는 LG유플러스의 모든 비디오요금제 3종에서 기존 매일 1GB의 전용 데이터 외에 추가로 지하철에서 이용할 수 있는 1GB를 더해 하루에 총 2GB를 제공하는 것이다.

하루 2GB씩, 한달 최대 62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회사 측은 고객들은 진정한 ‘비디오 무한자유’를 누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는 프로야구 시청이나 영화 등을 감상하기에 무리가 없는 데이터 양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7월 1일부터 9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지하철 Video Free’ 서비스를 지하철이 아닌 전국 어디에서나 장소제약 없이 ‘1GB’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LTE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U+의 모든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업로드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업로드 Data Free’ 특별 프로모션도 연말까지 한다.

이상철 부회장은 “비디오는 차세대 음성(video is next voice)이며 비디오가 모든 걸 대체하는 시대가 왔다”며 “세계 최초 LTE 전국망 구축을 시작으로 지난 5년 동안 세계 최초, 최고의 LTE 서비스를 선도해 온 LG유플러스는 LTE비디오포털 출시를 계기로 모든 생활이 비디오로 통하는 새 지평을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LTE비디오포털 출시와 관련해 “지금까지의 비디오는 있는 비디오를 보는 게 전부였다”며 “이번에 선보인 LTE비디오포털은 관련된 모든 비디오를 고객 맞춤형으로 다 보여주는 혁신적인 서비스”라고 차별성을 강조했다.





▶ 관련기사 ◀
☞LG유플, 화웨이와 5G 위한 주파수 효율 향상 기술 개발
☞[뉴스Story]위법논란 직영점 어쩌나..위기의 LG유플러스
☞[포토]LG유플-삼성전자, 5G 글로벌 표준 추진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2억 괴물
  • 아빠 최고!
  • 이엘 '파격 시스루 패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