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민 이어 이번엔 하하..'손동작 논란' 에 네티즌 갑론을박

  • 등록 2018-08-30 오후 4:41:33

    수정 2018-08-30 오후 4:41:33

(사진=하하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개그맨 박명수 아내 한수민이 욕설을 뜻하는 손동작을 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번엔 비난의 화살이 하하를 향하고 있다.

앞서 한수민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약속을 못 지키면 내 부모를 판다’는 비속어와 이를 의미하는 손동작을 해 네티즌들의 비난을 산 바 있다.

이에 한수민은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 드린 점,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했다.

(사진=한수민 인스타그램)
해당 논란이 사그라질 때쯤 이번엔 하하가 해당 손동작을 인터넷 방송에서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하는 지난 28일 BJ 감스트가 진행하는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했다. 이때 가수 쿤타가 후원을 하자 그는 “홍보가 아니다. 맹세한다”며 문제의 손동작을 했다는 것.

하지만 이같은 논란에 대해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방송본 12만명에 사람들은 알거다. 이게 지금 논란될일이 전혀 아니란 걸”, “이마에 가져다 댄거도 아니고 내용도 약속한다고 한거다. 괜한 오바고 억지다”, “비슷한 동작이라고 다 갖다 붙이는거 아니냐. 단순히 약속 한다는 동작으로 밖에 안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는 억지 주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손동작이 오해를 살 만 했다. 공인이면 좀 더 조심해야 한다”, “한수민에 이어 하하까지..너무 실망스럽습니다”, “도대체 약속을 누가 저렇게 하냐..명백히 그 손동작이 맞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하하의 행동을 지적했다.

이 장면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됐으나 현재는 삭제된 상황이다. 한수민 논란과 함께 하하의 이름이 거론되자 이같은 조치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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