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조국 살리기' 골몰 정당, '조국 친목계'하는 게 나아"

8일 선거대책회의 발언
"호남 유권자에게 민주주의 힘 보여주길 호소"
"분열조장 세력은 문재인 정권임을 국민 잊지 않아"
"조국 수호 1중대, 2중대 정당에 경고 보내야"
  • 등록 2020-04-08 오전 9:49:54

    수정 2020-04-08 오후 5:46:28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총괄선대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총괄선대위원장)가 8일 “국민 안중에 없고 오로지 ‘조국 전 법무장관 살리기’만 골몰하는 정당은 ‘조국 친목계’만 하는 게 났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미래한국당이 주도하는 4·15 총선 핑크혁명이 일주일째다”며 “어제(7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배웅을 받으며 통합열차가 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한국당은 호남 유권자에게 견제와 균형의 민주주의 힘을 보여주길 간곡히 호소했다”며 “민주주의 기본인 견제와 균형이 어느 한쪽으로 급격히 기울여져있으면 뒤집히게 돼 있다. 독주는 정말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원 대표는 “분열조장 세력이 현 문재인 정권임을 국민은 잊지 않았다”면서 “저는 감히 말씀드린다. 위선적 좌파, 운동권 기득권 세력의 문재인 정권이 민주화를 후퇴시키고 김대중 정신을 훼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래한국당이 합리적 중도개혁보수 중심에 서 있다”며 “미래한국당에 지지를 모아줘야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 대표는 “‘조국 수호 1중대, 2중대 비례정당’에 경고를 보내야 한다”며 “지역구 2번, 비례 2번을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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