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하루 만에 2100선 무너져

기관 '팔자'에 전기·전자, 기계↓
  • 등록 2019-07-24 오전 9:23:24

    수정 2019-07-24 오전 9:23:24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하며 하루 만에 21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 들어 세 번째로 세계 경제 성장률을 낮춰 잡은 데 따른 불안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 초반부터 기관이 순매도에 나서면서 하락장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13포인트(0.29%) 내린 2095.32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 고위급 무역협상이 대면으로 재개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65%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대비 0.68%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도 0.58% 상승 마감했다.

수급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219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8억원어치, 4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은 152억원 순매도, 비차익은 35억원 순매도해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 기계, 제조업, 의약품, 보험, 화학 등은 내리고 있는 반면 철강및금속, 섬유·의복, 종이, 목재, 서비스업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희비는 엇갈리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셀트리온(068270), LG생활건강(051900)은 하락하고 있다. 이에 반해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포스코(005490), 네이버(035420)는 오르고 있다. 특히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이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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