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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진은 5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힐스 컨트리클럽 브릿지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로 우승했다.
2010년 뉴질랜드 이민을 가 골프를 시작한 여성진은 가족과 함께 취미로 골프를 배우다 흥미를 느껴 본격적으로 골프선수의 꿈을 키웠다.
여성진은 “롱아이언샷을 낮게 구사하는 이른바 ‘스팅어샷’이 장점”이라며 “올해 스릭슨투어 20회 대회까지 완주할 것이며, 2023시즌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획득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투어 2승으로 스릭슨 포인트와 상금랭킹에서 모두 2위에 자리한 이유석(20)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쳐 2위, 국가대표 아마추어 조우영(21)과 구재영(32), 송재일(24)이 합계 8언더파 134타를 쳐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