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버결제, SK플래닛과 띡서비스 결제 MOU 체결

  • 등록 2013-06-18 오후 1:37:51

    수정 2013-06-18 오후 1:37:51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전자결제업체 한국사이버결제(060250)가 SK플래닛과 띡서비스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새로운 결제방식을 제공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SK플래닛에서 제공하고 있는 띡서비스는 별도의 단말기가 없어도 스마트폰과 스마트폰에 끼우는 악세서리 결제기만 있으면 신용카드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미 미국과 일본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결제방식이라는 설명이다.

띡서비스는 사업자등록만 돼 있으면 누구나 신청해 이용할 수 있고, 별도의 결제단말기가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신용카드결제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소규모 영세상인과 전통시장, 배달업종 등을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한국사이버결제 관계자는 “SK플래닛과의 MOU 체결로 결제방식의 라인업이 한층 풍부해 졌다”며 “띡서비스, NFC, 바코드 등 스마트폰을 이용한 결제방식을 모두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차세대 전자결제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향후 SK플래닛과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띡서비스의 시장 확대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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