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스튜어트, 위기조차 허용 않은 완투승...승부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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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5-10-19 오후 9:27:35

    수정 2015-10-19 오후 9:28:55

스튜어트. 사진=NC 다이노스
[창원=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NC 외국인 투수 스튜어트가 홈런 한 방을 허용했지만 팀이 싸울 수 있는 여건은 충분히 마련해준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스튜어트는 19일 창원 마산 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플레이오프 2차전서 8이닝 1실점으로 역투했다. 딱히 위기랄 것도 없는 완벽에 가까운 투구였다.

스튜어트는 1,2회를 삼자 범퇴로 막은 뒤 3회, 선두 타자 오재원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1사 후 김재호를 병살타로 솎아내며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4회엔 2사 후 볼넷을 내줬지만 김현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매조졌다. 7회 1사 후 민병헌에게 안타를 맞은 뒤에도 김현수를 1루 땅볼, 최재훈을 투수 땅볼로 막으며 별 탈 없이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8회, 한 고비만은 넘지 못했다.

1사 후 오재원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점수를 빼앗겼다. 볼 카운트 0-1의 유리한 상황에서 직구 승부를 들어간 것이 가운데로 몰리며 큼지막한 홈런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스튜어트는 더 이상은 흔들리지 않았다. 이후 두 타자를 침착하게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스튜어트는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경험이 많지 않은 불펜 투수들 보다는 스튜어트의 안정감에 더 높은 점수를 준 것.

스튜어트는 기대에 부응했다. 첫 타자 정수빈을 1루 땅볼로 솎아낸 뒤 허경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민병헌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김현수를 좌익수 플라이로 솎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투구수 122개. 투혼의 숫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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