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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87% "선의의 거짓말 필요해"…거짓말 상대 1위는 '엄마'

  • 등록 2018-03-27 오전 11:13:56

    수정 2018-03-27 오전 11:13:56

(자료=잡코리아X알바몬)
[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대학생 10명 중 9명은 ‘선의의 거짓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대학생 1053명을 대상으로 ‘선의의 거짓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7.2%가 ‘선의의 거짓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좋은 의도라고 해서 거짓말이 용납될 수는 없다’는 응답은 7.5%에 그쳤으며, 5.3%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대학생 65.2%는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해야 하는 순간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17.3%는 ‘의도가 선했다면 거짓말을 할 수도 있다’고 답했고 3.2%는 ‘결과가 좋으면 거짓말을 해도 된다’고 답하는 등 선의의 거짓말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선의의 거짓말을 부정하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아무리 의도가 좋더라도 거짓말이 아닌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은 7.0%, ‘선의의 거짓말은 자기 합리화·변명’이라는 응답은 4.3%에 그쳤다.

대학생들은 평소 거짓말을 가장 많이 하는 상대(복수응답)로 ‘엄마(49.3%)’를 꼽았다. 이어 ‘친구들(47.7%)’, ‘아빠(27.9%)’, ‘자신(22.5%)’, ‘애인, 썸남썸녀(15.7%)’, ‘알바 사장님(14.4%)’, ‘학교 선·후배(12.4%)’. ‘형제·자매(12.4%)’, ‘교수님(7.5%)’ 등이었다.

주로 어떤 상황에서 거짓말을 하느냐는 질문에는 ‘상대방의 기분을 맞춰줄 때(43.2%)’를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진심, 진짜 상황을 밝히기 곤란하거나 밝히고 싶지 않을 때(41.6%)’, ‘마땅한 변명이나 핑곗거리가 떠오르지 않을 때(30.1%)’, ‘상대방이 원하는 답이 따로 있다고 느낄 때(22.4%)’,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를 꼬치꼬치 물어볼 때(22.2%)’, ‘모임이나 약속, 일정에 빠지거나 늦게 될 때(20.8%)’, ‘상황이 나에게 불리하게 돌아갈 때(15.7%)’, ‘스스로를 위로할 때(13.6%)’, ‘장난칠 때, 놀릴 때(10.6%)’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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