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배우·창작음악그룹의 신명나는 한판

'이 지독한 삶이여, 다시!-유쾌한씨의 운수좋은 날'
9월 21~25일 성북마을극장
  • 등록 2016-09-06 오전 10:12:12

    수정 2016-09-06 오전 10:21:21

창작음악극 ‘이 지독한 삶이여, 다시!’(사진=장애인문화예술판).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장애인문화예술판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성북마을극장에서 창작음악극 ‘이 지독한 삶이여, 다시!-유쾌한氏의 운수좋은 날’을 선보인다. 장애인 배우들이 창작음악그룹 the튠과의 공동 창작워크샵을 통해 준비한 작품으로 서울시의 ‘장애인 공연예술활동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했다.

작품은 the튠의 대표 레퍼토리인 인생예찬 콘서트 ‘길가락유랑’ 중 유쾌한씨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the튠의 연주와 장애인문화예술판 배우들의 몸짓이 어우러지며 괴롭고 쓸쓸한 우리네 삶을 재조명하고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장애인문화예술판과 창작음악그룹 the튠의 인연은 4년 전부터 시작됐다. 연극작업 외에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하고 싶었던 판은 재활용품으로 악기를 만들어 연주를 하다가 본격적으로 풍물에 쓰는 징, 꽹과리, 장구, 북을 마련해 한국의 장단들(자진모리, 휘모리, 굿거리 등)을 익히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길가락유랑’의 삽입곡 외에도 진도씻김굿에 기반해 판의 배우들이 the튠과 함께 연주한 가락도 포함돼 있다. 새로운 상상력이 더해진 한국 전통타악으로 관객과 함께 신명나는 판을 벌일 예정이다.

창작음악극 ‘이 지독한 삶이여, 다시!’(사진=장애인문화예술판).
창작음악극 ‘이 지독한 삶이여, 다시!’(사진=장애인문화예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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