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7]전세계 4대 스타트업 중 하나로 선정된 이에스엠랩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4YFN 메인행사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스타트업 4개업체 중 하나로 선정
  • 등록 2017-03-02 오전 9:34:15

    수정 2017-03-03 오후 5:06:0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에스엠랩의 피칭 모습이다.
국내 스타트업 이에스엠랩(대표 정홍수)가 스페인의 세계적인 통신사 텔레포니카의 4YFN 메인행사 무대에서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피칭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올림픽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부대 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은 세계적으로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스타트업 4개에만 피칭기회를 준다.

그런데 올해에는 이에스엠랩이 한국 스타트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스엠랩은 4D리플레이 기술을 갖춘 전세계 2개 업체 가운데 하나다. 인텔에 인수된 이스라엘 기업 ‘리플레이테크놀로지’가 유일한 경쟁사다.

정홍수 대표는 삼성 SDS에서 10년 넘게 일하다 퇴사해 이에스엠랩을 창업했다. 그는 스포츠 같은 긴박감 넘치는 장면을 실시간 4D리플레이 기술로 보여주는 앱을 구현하는데 성공, 해외 투자가들 및 대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이에스엠랩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의 3기 보육기업이기도 하다.

이에스엠랩의 정홍수 대표는 “한국 스타트업들 기술력 수준은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인정받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것을 매번 세계적 행사 때마다 실감한다”면서 “한국 스타트업들을 위한 제대로 된 생태계와 선순환 체계만 더 뒷받침 된다면 많은 한국 스타트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다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들도 올해 MWC에서 빛나는 성과를 낳았다.

엑스엔지니어링이 해외 바이어들에게 제품 설명중이다.
27일에는 스타트업 ㈜엑스엔지니어링(대표 강민구)이 핀테크분야에서 엄선된 10개 스타트업 중 하나로 피칭했고 혁신센터 4기 보육기업 ‘아날로그플러스’(대표 박재흥)의 이경록 이사가 유틸리티 카테고리 스타트업 10개업체중 하나로 선정돼 피칭을 진행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엑스엔지니어링은 현재 사용하는 일반 마그네틱 카드리더기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자체 개발한 MFE기술을 선보였다.

기기에서 자기장을 발생시킴으로써 일반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MFE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월릿(스마트지갑)을 선보여 뛰어난 범용성과 높은 호환성, 우수한 보안성을 피칭해 호평을 받았다.

아날로그플러스의 이경록 이사가 ‘어헤드(Ahead)’를 소개하고 있다.
아날로그플러스는 블루투스 기반의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기기로 헬멧 자체에 부착해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헬멧 전체를 스마트폰처럼 변환시켜 통화, 메시지 수신, 음성 길 안내, 음악 감상 등이 가능한 ‘어헤드’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전화 통화시 굳이 헬멧을 벗을 필요가 없다는 점이 주목을 끌었다. 해외 글로벌기업 H사와 유통관련 미팅 후 구체적 협의에까지 들어가게 됐다.

지니어스팩토리 이주환 대표 피칭
별도 코딩없이 모바일앱을 실시간으로 자동생성하는 앱빌더(CMS)와 인공지능기반 기업전용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결합한 ‘지팩(GPAC)’을 개발한 지니어스팩토리(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1기 보육기업) 이주환 대표는 3월 1일 오전 비즈니스/생산성 카테고리에서 10개 스타트업 중 하나로 선정돼 피칭했다. 해외 대기업들의 HR 관계자들로부터 미팅문의가 쇄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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