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조치로 국내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에서 일본산 맥주 매출액이 급감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
성인제 전국편의점가맹점주협회 회장은 12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일본 맥주는 1월부터 6월까지 평균적으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7월가서는 10위권 밖으로 밀리는 상태다. 판매량이 10으로 봤을 때 1도 안 되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기서 문제는 맥주만 볼 게 아니라 대체 상품이 없는 젤리 등은 아직도 일본산들이 팔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본산 맥주가) 거의 안 팔리고 있는데 그 자리에 국내산이 좀 들어와서 보충을 하면 좋은데 중국산이나 독일산이 이제 1위로 올라오는데 안타깝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