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장학재단은 부영그룹과 국회의원, 교육인, 법조인, 지역 경제인 등이 모여 마산지역의 장학 사업과 각종 학술연구 사업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재단은 우수한 지역 인재육성 사업과 관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재능이 있어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으면 한다”며 “재단의 지원을 통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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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2년 3월 개교 예정인 한국전력공사 산하 한전공대는 에너지에 특화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대학이다. 정원은 대학원 600명, 학부 400명 등 1000명이며 교수는 100여명 수준이다. 한전공대는 학생 전원에 대해 입학금과 등록금을 면제하고, 아파트형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에너지공학부 단일학과만 개설하며 강의없이 프로젝트 중심의 연구만 진행할 계획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부영은 국내외 다양한 교육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국내 초·중·고·대학 등에 100여 곳이 넘는 교육 및 문화시설을 지어주고 우정교육문화재단을 통해 해외 유학생 1743명에게 총 68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