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 끝날때까지 산행 조심하세요"

국립산림과학원, 산 인근 지역민에 산악기상정보 확인 당부
  • 등록 2022-09-06 오전 10:53:18

    수정 2022-09-06 오전 10:53:18

전국 산악기상관측소 현황. (그래픽=국립산림과학원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당국이 산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악기상정보 확인을 당부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동해 해상으로 빠져 나갔지만 여전히 전국적으로 많은 비와 바람이 예상된다고 6일 밝혔다. 산악지역에서의 기상현상은 일반생활권보다 풍속은 최대 3배, 강수는 2배 가량 높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또 비구름대가 우리나라로 지속적으로 유입돼 다소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산악지역은 더욱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6일부터 경북 포항 지역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렸다. 이날 오전 7시까지 포항 조항산 산악기상관측소에서 관측한 강우는 282㎜이며, 최대풍속은 32.2m/s로 매우 강한 바람이 관측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ICT연구센터 원명수 센터장은 “과거 태풍 매미, 루사, 마이삭, 하이선 등 강한 태풍으로 인해 국민의 재산과 생명에 많은 피해가 있었다”면서 “태풍 ‘힌남노’가 동해남부 해상으로 빠져 나갔지만 여전히 전국적으로 많은 비와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산지나 산지 인근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은 안전을 위해 반드시 산악기상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재해 예방 및 국민 안전 도모를 위해 주요 산악지역에 414개소의 산악기상관측망을 운영 중이며, 산악기상정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관측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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