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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이 미국 내 공항 중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됐다.
샌프란시스코 관광청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 (WSJ)이 발표한 미국 내 공항의 순위에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을 1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기준에는 항공기의 정시 출도착, 보안 검색대에서의 승객 대기 시간, 고객 만족도 점수 등 총 19가지 항목이 포함됐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하비 밀크 터미널은 2023년까지 진행되는 단계적 프로젝트로 올해까지 총 25개의 게이트를 추가로 선보였으며, 내년까지 공항 내 모든 국제선 터미널을 연결하는 작업만 남겨두고 있다. 또, 폐기물 등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항공연료를 사용하고, 공항 내 플라스틱 물병 판매를 금지했으며, 텀블러 소지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식수 리필 시스템을 곳곳에 배치하는 등 친환경 노력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