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사물인터넷(IoT)과 예술전시의 만남 `T.POT`

  • 등록 2016-08-09 오전 10:39:41

    수정 2016-08-09 오전 10:39:41

(사진=씽크브릿지)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며 시원한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인기 있는 전시품목에 관람객이 몰려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기 어렵거나, 특정 구간에 전시품이 집중돼 관람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이 생각나 관람을 꺼리기도 한다.

앞으로는 사물인터넷(IoT,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 기반의 전시 통합플랫폼이 등장함에 따라 이러한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을 전망이다.

씽크브릿지가 개발한 ‘T.POT’은 전시를 기획하는 기획자, 전시를 관람하는 관람자, 전시를 운영하는 현장요원 모두를 스마트하게 돕는 서비스다.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한 비콘을 통해 전시물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으며, 얼마나 오래 머물렀는지 데이터로 확인 가능하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획자는 특정 기간에 어떤 전시물이 가장 인기가 있는지, 전시물의 배치형태가 관람자들의 만족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고 배치를 수정할 수 있는 것.

또한 해당 기술을 통해 관람자들은 걸음을 옮길 때마다 특정 전시물에 대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하다.

전용덕 대표는 “전시를 지원하는 플랫폼은 무엇보다 전시물 감상이라는 본연의 목적을 가장 중요시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T.POT’은 관람객들에게 추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전시물을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 각 관람객의 관람행동을 기록하여 관람패턴을 분석하는 등 맞춤형 감성 체험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전시체험에 기술적 특별함을 더한 ‘T.POT’은 부산에서 다음달 18일까지 개최되는 ‘내셔널지오그래픽전(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전에서는 ‘도슨트 어드바이스’ 기능을 탑재한 T.POT를 통해 관람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정보를 음성과 추가적인 이미지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특히 미지의 지역에 대한 정보와 숨겨진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해 전시의 몰입도를 높인다.

또한 해당 전시물과 연관된 MD상품의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진행한다.

아울러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관람후기 작성 등의 부과기능을 제공한다. 관람객은 실시간 온라인 문의(카카오톡 옐로아이디)를 통해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도 있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자신의 위치 별로 빠르게 대피할 수 있는 동선도 안내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현장 스텝들에게 각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체공지를 전달해 신속하게 관람자들의 요구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씽크브릿지의 ‘T.POT’은 내셔널지오그래픽전 모든 전국투어 전시에 일괄 적용될 예정이며 중국 어린이 체험전을 위한 플랫폼으로 수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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