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국감]"독감 예방접종 사업 당장 중단해야"

복지위 최연숙 의원 국감서 주장
정은경 청장 "사망과 직접 연관성 낮아 접종 계속"
  • 등록 2020-10-22 오전 10:25:41

    수정 2020-10-22 오전 10:29:57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은 22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백신이 상온에 노출된 것보다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지금 상황이 더 문제가 아닌가”라며 “최소한 역학 조사나 부검 결과가 나올 때까지만이라도 예방 접종은 중단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질병청은 접종이 계속돼야 한다고 보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사망자가 예방 접종 때문에 사망했다는 직접적인 연관성은 낮다는 것이 피해 조사반의 의견이기 때문에 예방 접종 사업은 계속 진행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에 최 의원은 “잇따른 사고로 질병청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생산부터 유통 전 과정을 되짚어보는 전면적인 점검이 필요하며 복지부가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 죄송하다”며 “생산과정부터 유통, 분배, 접종까지 전 과정에 대해 여러 부처가 연관돼 있는 면밀하게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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