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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로 기업 내 비대면 근무도 확산되고 있는데, 근무방식을 변화한 기업은 32% 였다. 기업별로 상세하게 살펴보면 대기업의 경우 53.6%가 근무방식을 변화했다고 밝혔으며, 중소기업은 25.5%였다.
10개 중 2개사(18.9%)는 사무환경도 바꿨다. 코로나19로 인해 ‘칸막이/파티션 재설치’(67.4%, 복수응답)가 주를 이뤘으며, ‘회의실, 탕비실 등 공용공간 폐쇄’(26.1%), ‘사무실 축소’(19.6%) 등이 뒤를 이었다.
채용방식에 변화를 준 기업은 16.8%로 적었다. 인재를 채용하는 것이 기업에 중요한 부분이다 보니, 기존의 신뢰도 높은 방식을 쉽게 전환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고용 전망은 다소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의 기업이 ‘내년 고용 계획을 세울 수 없는 상황’(50.4%)이라고 답했다. 사업활성화를 위한 투자도 소극적이다. ‘현상 유지를 위한 노력’(54.9%)을 한다는 응답이 대다수 였다. 투자를 늘릴 것이라는 기업은 37.7%, 아예 ‘사업을 축소할 계획’인 응답은 7.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