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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준석 대표와 김 원내대표는 각각 호남 방문과 휴가 중으로 서울을 비웠기에 입당식에 함께할 수 없었다. 김 원내대표는 “아마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도 나누고 당 지도부와 상견례를 하는 자리가 있기 때문에 잘 봉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원내대표는 윤 전 총장의 ‘주 120시간 근무’ 발언에 대해서 “전체 맥락을 보면 그런 의미는 아니었다”고 일축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친윤(친윤석열)’ 대 ‘반윤(반윤석열)’ 구도라는 데 대해선 “전혀 동의할 수 없다. 당내 후보를 포함해 이제 막 입당하신 분들까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준비 단계”라고 설명했다.
‘쥴리 벽화’ 논란에 대해선 “여권이 꼰대, 수구, 기득권 방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너무 치졸한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안 대표가 그간 좋은 역량에도 불구하고 이를 발휘할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안타까운 결과를 낳게 됐다. 그런 오류를 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