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글·뉴주, '동서양 모바일 롤플레잉 게임 시장 비교 및 대조' 보고서 발간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의 약 21% 이상 롤플레잉 게임에서 발생
전 세계 롤플레잉 수익의 72%가 동아시아시장
  • 등록 2022-01-20 오전 10:49:38

    수정 2022-01-20 오전 10:49:38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모바일 광고 플랫폼 팽글(Pangle)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뉴주(Newzoo)와 함께 ‘모바일 롤플레잉 게임의 동서양 시장 비교 및 대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팽글)
이는 지난해 ‘모바일 퍼즐 게임 인사이트: 동서양 비교 분석 동향 보고’에 이은 동서양의 모바일 게임 시장 동향 보고서다. 이번 보고서 역시 미국, 영국, 일본, 한국을 중심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롤플레잉(이하 RPG) 게임에 대한 비교분석 내용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동아시아 지역에서 RPG 게임 매출이 2020년도 기준으로 총 모바일 게임 수익인 869억 달러의 약 21% 이상을 차지했다. 중국이 78억4000만 달러, 일본이 34억6000만 달러, 한국이 20억4000만 달러 순으로 가장 큰 규모의 매출을 달성한 국가로 나타났다.

IP(지적 재산권)기반의 RPG 게임의 경우 과거 유명 영화나, 책, 애니메이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트래픽을 증가시키고 설치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지만, IP 기반이 아닌 게임들은 특별하고 창의적인 광고 방식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한국의 리니지 게임의 사례를 보면 PC에서 매우 큰 인기를 누리던 리니지 게임을 여러 모바일 버전의 게임으로 탄생시켰다. 이는 리니지라는 게임 타이틀에 익숙한 게임 플레이어들에게 자연스럽게 새로운 리니지 모바일 게임을 다운로드 할 수 있게끔 유도한다는 것이다.

‘레이드: 그림자의 전설’의 경우 높은 수준의 창의적인 광고와 인플루언서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필두로 미국과 영국 두 나라에서 RPG 게임 TOP 20위권 안에 랭크 된바, IP 기반이 아닌 RPG 게임의 경우 인플루언서 협업 또는 창의적인 광고 집행이 게임 다운로드에 주효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RPG 게임 플레이어들은 게임 내 광고에 대해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 플레이어보다 관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약 83%의 RPG 게임 플레이어들은 무료 게임 플레이, 무료 아이템 획득 또는 광고를 보고 난 후 더 큰 보상 획득과 같은 보상이 뒷받침되었을 때 게임 속 광고를 받아들인다고 답변했다.

이처럼 게임 플레이의 방해가 적은 특성이 있는 보상형 동영상 광고가 현재 가장 일반적인 광고로 지목되고 있으나, RPG 게임들은 수익 극대화를 위해 점차 하이브리드 수익화를 채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RPG 게임 플레이어들은 몰입형 게임 경험을 선호하기 때문에 전면 광고나 배너 광고와 같은 광고 형식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보상형 동영상 광고, 네이티브 광고가 일반적인 것으로 보고됐다.

마지막으로 동서양의 RPG 게임의 주요 차이점으로 서양에서는 RPG 게임을 즐기는 대상의 성별이 균형이 더 잡혀 있는 반면, 동양에서는 남성이 대다수라는 점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 모바일 RPG를 즐기는 플레이어의 5분의 1은 학생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한편 팽글 X 뉴주, ‘모바일 롤플레잉 게임의 동서양 시장 비교 및 대조’ 보고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팽글의 공식 홈페이지 또는 뉴주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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