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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식품 박람회인 ‘2019 코엑스 푸드위크가 오는 11월 20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300개사가 1620부스 규모로 최신 트렌드를 선보인다. 식품산업의 모든 것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된 셈이다.
올해는 식품업산업의 전문성과 최신 트렌드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관을 품목별 테마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 1층에 위치한 A홀과 B홀은 식품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식품 전문전시관 △3층 C홀은 국내 유일의 제빵행사인 서울 국제 빵·과자 페스티벌 △3층 D홀은 트렌디한 먹거리와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트렌드관이 대표적이다.
3층 C홀에서는 국내 최고의 제과제빵 전문 행사 ‘서울 국제 빵·과자 페스티벌(SIBA)’이 열린다. 최근 카페와 제과점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트렌드를 보여주는 다양한 제품들과 서비스를 볼 수 있다. 더불어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국제 제빵 경연대회인 ‘제 4회 탑 오브 파티시에 인 아시아(TPA)’가 열려 10개국 국가대표들이 묘기 수준의 제빵 기술을 선보인다.
D홀에서는 서울디저트쇼, 레트로 트렌드관, 티페어(Tea Fair), 커피관(All About Coffee) 등 10~20대가 좋아하는 최신 식품 및 드링크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부대행사장에서는 국내, 외 요리 전문가들의 요리 시연행사와 K-토마토 나눔 행사, 스페셜티 커피 시음회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열린다.
코엑스 관계자는 “올해 푸드위크는 식품 산업의 트렌드를 제시하는 동시에 우리 식품 기업들과 이마트, 롯데마트, GS25, 신세계푸드, CJ프레시웨이 등 대형 식품·외식 유통사들과 해외 15개국에서 온 바이어들이 1:1 비즈매칭 상담회를 통해 판로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