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박치국,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로 시즌 아웃…1년 재활

박치국.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두산 베어스의 불펜 투수 박치국(23)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

두산은 22일 “박치국이 열흘 전에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 시즌 박치국은 4월 말과 6월 말 두 차례 팔꿈치 통증 탓에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수술과 수술 없는 재활 프로그램을 놓고 고민하던 박치국은 수술로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기로 했다.

지난 12일 수술을 받은 박치국은 17일에 퇴원해 재활을 시작했다. 두산은 “재활 기간은 1년 정도를 예상한다”며 “내년 후반기에 복귀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박치국은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8홀드 평균자책점 4.09를 올리며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다. 전반기를 7위로 마친 두산은 사이드암 불펜 박치국을 잃은 채로 후반기를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