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서울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수주…495억 규모

5월 가로주택 진출 후 부산·안양 이어 서울 따내
  • 등록 2021-11-01 오전 10:43:28

    수정 2021-11-01 오전 10:43:28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올해 5월 가로주택정비사업 분야에 진출한 쌍용건설이 부산과 안양에 이어 서울에서도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처음으로 따냈다.

서울 홍은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사진=쌍용건설)
쌍용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일원에 위치한 홍은동 355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지난 10월 30일 개최된 시공사선정총회에서 조합원 111명(전체 조합원 117명) 중 72%(80명)의 찬성표를 받았다. 공사비는 495억원 규모다.

이로써 홍은동 355번지 일대는 향후 지하 2층~지상 19층 3개동 총 187가구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됐다.

오는 2024년 2월 착공을 거쳐 2026년 5월 준공될 예정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가구수는 75가구다.

쌍용건설은 올해 3월 경기도 광명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수주를 시작으로 올해에만 총 1조5100억원 규모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5월 서울 송파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5월 부산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6월 경기도 안양 삼덕진주 가로주택정비사업 △9월 부산 온천제2공영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10월 서울 홍은동 355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주춤하면서 규제가 적고 사업속도가 빠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며 “가로주택정비사업 분야 진출 후 5개월여만에 서울 사업수주라는 성과를 이뤄낸 만큼 앞으로도 서울은 물론 수도권과 광역시에 위치한 중소규모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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