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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이 시공을 맡은 서교동 효성 해링턴 타워는 지하5층 ~ 지상24층 총 913가구 규모로 공공임대 물량(162가구)을 제외한 751가구를 이번 청약으로 공급한다. 면적별로는 원룸형인 전용면적 17㎡ 288가구, 1.5룸(거실과방 1개 분리)형인 신혼부부용 37㎡A 292가구, 2룸 형인 공유용 38㎡B 171실 등 세가지 타입으로 대학생, 직장인뿐 아니라 신혼부부 수요까지 고려했다.
단지는 발코니 확장형으로 설계돼 전용면적보다 넓은 평면이다. 천정형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쿡탑 등 빌트인 가전을 무상으로 설치한다. 단지 내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자기계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한다.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의 일환인 이 단지의 모집대상은 주택이나 자가용을 보유하지 않은 만 19~39세 대한민국 청년과 혼인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 및 예비 신혼부부다. 월 임대료(월세)는 보증금 비율과 가구 면적에 따라 36만원부터 85만원까지 다양하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지하철 2호선, 6호선 ‘더블역세권’인 합정역과 가까운 데다 신촌, 홍대 지역 대학과 주변 상권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도 높아 청년 주거 측면에서 최상의 입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