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열린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해 교섭단체 구성 목표”

30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두당 합쳐 교섭단체 구성하면 다양한 전략 가능”
“민주당과 갈등 및 대립 없을 것”
  • 등록 2020-03-30 오전 10:04:13

    수정 2020-03-30 오전 10:04:13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4·15총선에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2번으로 출마한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30일 선거가 끝난 후 더불어시민당과 합해 교섭단체 구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최 전 비서관은 이날 오전 방송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더불어시민당과)합당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며 “선거 이후에 여러 가지 상황이 전개될 듯한데 뜻이 어떻게 모이느냐에 따라서 여러 가지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은 모습은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이 합해서 교섭 단체(20석)를 완벽하게 구성하는 것”이라 말했다.

이어 “(두 당이 합쳐)20석 이상이 나오면 여러 가지 다양한 전략이 만들어 질 수 있다”며 “민주주의와 개혁의 완성을 염원하는 시민의 목소리에 부합하는 거라면 독자적인 목소리를 낼수도 있고 더불어민주당이 하지 못하는 주장을 우리가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 비서관은 “외부에서 보기에 (민주당과)갈등이나 대립으로 비칠 일은 없을 것”이라 약속했다. 그는 민주당과의 관계가 불편해진 게 아니냐는 질문에 “유권자 역시 민주 개혁진영이 의석을 확보하는 게 목표가 아니겠느냐”라며 “제일 큰 목표는 그쪽(미래통합당)의 의석을 최소화시키는 데 집중해야 하며 (그것이)열린민주당의 역할”이라고 답했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인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오른쪽)과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약정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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