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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 참모진들과 회의를 갖고 이처럼 말했다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이날 우한폐렴 대책회의에는 청와대 수석 전원이 참석했다. 현재 공석인 경제보좌관을 제외한 보좌관 전원, 국가안보실 1차장과 2차장,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정책실장이 모두 자리했다.
문 대통령은 “확산 방지에 총력 기울이고. 필요한 모든 조치 강구하라”며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들에게 상황을 시시각각 전달해서 확산을 막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우한 폐렴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부분도 예의주시하고 점검을 철저히 하라”고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내일(28일) 오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긴급 경제장관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총리실과 질병관리본부에서 구체적인 상황관리를 하고 있다”면서도 “혹시라도 더 큰 상황으로 번질지 모르기 때문에 청와대에서 전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