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내달 2일부터 밤에도 문 연다

12월 4일까지 야간 특별관람 진행
관람료 3000원, 사전예매·현장발권 필수
코로나19 예방 안전수칙 준수해야
  • 등록 2020-08-14 오전 10:28:19

    수정 2020-08-14 오전 10:28:19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궁능유적본부는 ‘2020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을 오는 9월 2일부터 12월 4일까지 82일 동안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며 오후 8시 30분 입장을 마감한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일이다.

1일 관람인원은 최대 4500명(사전예매 2500명·현장발권 2000명)이다. 관람료는 3000원이며 사전예매와 현장발매 모두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사전예매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관람 당일에는 본인 신분을 확인한 뒤 입장 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면허증·여권·학생증 등 본인 확인용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국가유공자·장애인, 만 6세 이하 영·유아, 한복착용자 등은 별도 예매 절차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특별관람’인 관계로 주간 무료입장 혜택을 받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예매를 해야 한다. 만 6세 이하 영·유아의 보호자도 사전예매 또는 현장발매를 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은 △마스크 착용 △입장 전 발열 확인 △안전거리 2m 두고 관람하기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이번 야간 특별관람을 찾는 관람객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경복궁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지친 삶도 치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경궁과 덕수궁은 상시 야간 관람이 가능하다.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오후 8시에 입장 마감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야간의 경복궁 모습(사진=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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