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트온, 인천국제공항과 MOU… 인천공항에 미디어아트 전시

  • 등록 2022-10-19 오전 10:59:08

    수정 2022-10-19 오전 10:59:08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부스트온은 인천국제공항과 미디어아트 작품 전시 상호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아나몰픽 기법으로 제작한 ‘Moving Waterfall’를 인천 제1국제공항 T1 미디어타워에 전시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사진=㈜부스트온)
‘Moving Waterfall’은 LED 전광판을 통해 상영되는 실감 영상 작품이다. 특정 시점에서 입체감을 극대화하는 아나몰픽 기법을 평면의 디지털 사이니지에 적용하여, 영상 속 스톤블럭이 앞으로 튀어나올 때 그 움직임과 연동되어 나타나는 폭포의 웅장함을 생생한 사운드와 함께 실감나게 구현했다.

또한 부스트온은 2022년 하반기 전시를 목표로 세계 명화를 이용한 디지털 명화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반 고흐, 앙리 루소, 클림트 등 유명 화가의 작품을 3D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가상 공간 내에 구축함으로써 관객들은 마치 작품 속에 빨려 들어간 것처럼 다양한 작품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조귀정 부스트온 대표는 “인천국제공항은 우리나라에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무대다. 이러한 무대에서 미디어아트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크리에이티브한 실감영상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K-콘텐츠의 선구자로 우뚝 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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