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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심야 운행은 코로나19 방역과 거리두기 조치 등으로 2020년 4월1일 중단한 지 2년여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평일은 종착역 기준 새벽 1시까지로 운행 시간을 연장하며, 주말 및 공휴일은 자정까지 운행한다.
우선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2호선과 5~8호선 구간은 운행 시간 조정 준비가 먼저 완료돼 7일부터 심야 운행에 들어간다.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서해선은 다음 달 1일부터 연장 운행을 실시한다.
민자 노선인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지난달 30일부터 심야 운행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노선별·호선별·역별 마지막 열차 운행 시간이 다르므로 각 역사 또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변경된 시간표를 반드시 확인한 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