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술자리 의혹' 보도한 더탐사, 무단침입 혐의로 수사

더탐사 기자, 이세창 사무실 무단침입 혐의
라이브로 영상 공개…영등포경찰서, 내사 착수
  • 등록 2022-11-25 오후 2:06:26

    수정 2022-11-25 오후 2:06:26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유튜브 채널 ‘더 탐사’ 기자 A씨가 ‘청담동 술자리 의혹’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의 개인 사무실을 무단침입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A씨를 건조물 침입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 탐사는 지난 21일 ‘실제 통신위치 드디어 확인 멘붕에 빠진 경찰과 이세창’이라는 내용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에서 이들은 “취재 목적으로 이 전 권한대행의 사무실을 방문했다”며 당시 현장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엔 A씨를 포함한 더 탐사 취재진이 사무실을 들어가려고 하자 이 전 권한대행 등이 이를 제지하면서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이 전 대행 사무실 직원이 A씨를 건조물 침입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경찰은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이 전 권한대행은 ‘청담동 술자리 의혹’ 당사자 중 한 명으로 의혹에 휩싸인 인물이다. 지난달 24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지난 7월19일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장관,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 김앤장 변호사 30여 명과 함께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기타 개인적인 사항과 수사 중인 사항의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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