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선제골' 전북, 수원 꺾고 선두 복귀...강원, 첫 4연승

  • 등록 2017-05-27 오후 9:46:06

    수정 2017-05-27 오후 9:46:06

전북 현대 김신욱이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북 현대가 수원 삼성을 꺾고 K리그 클래식 선두로 복귀했다.

전북은 27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홈경기에서 김신욱과 장윤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수원을 2-0으로 눌렀다.

이로써 7승4무2패(승점 25)를 기록한 전북은 제주(승점 23)를 끌어내리고 선두 자리를 일주일만에 되찾았다. 반면 전북의 벽에 막힌 수원은 5승5무3패 승점 20에 머물며 선두권 도약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수원은 지난 2015년 11월 2-1 승리 이후 1년 6개월 가까이 전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최근 11차례 맞대결에서 1승2무8패에 그쳤다.

20세 이하(U-20) 월드컵 때문에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잠시 떠나 전주종합운동장에서 홈경기를 치른 전북은 장신 공격수 김신욱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 나갔다.

김신욱은 전반 11분 왼쪽 프리킥 기회에서 이승기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정확히 머리에 맞혀 골망을 갈랐다. 정규리그 6호골을 기록한 김신욱은 득점 선두 데얀(FC서울·8골)에 2골 차로 따라붙었다. 전북은 후반 13분 장윤호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강원FC는 포항 원정에서 김오규와 디에고가 연속골로 양동현이 한 골을 만회한 포항 스틸러스의 추격을 2-1로 제압했다.

강원은 구단 창단 후 처음읋 K리그 클래식에서 4연승을 달렸다. 올시즌 원정 경기 첫 승이기도 했다. 반면 3연승 중이던 포항은 강원에 발목을 잡혀 상승세가 꺾여쑈다.

전반 26분 김오규의 선제 헤딩골로 먼저 앞선 강원은 후반 41분 디에고의 쐐기골로 승리를 가져왔다. 포항은 양동현의 후반 43분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맞대결에서는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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