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태평양 변호사협회(LAWASIA) 제26대 회장으로 취임한 최정환 변호사. (사진=법무법인 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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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법무법인 광장의 최정환 변호사(58·사법연수원 18기)가 지난 8일 아시아태평양 변호사협회(LAWASIA) 제2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한국 변호사가 아시아태평양 변호사협회 회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3번째다.
1966년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변호사협회는 현재 33개 국가의 변호사협회가 가입해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변호사 단체다. 변호사들의 활동 지원과 교육 및 인권 옹호, 법치주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 변호사는 “임기 동안 개발도상국 변호사 연수 지원과 변호사 단체들의 인권 및 환경보호 연대 등을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성실히 임하겠다”며 “각국 변호사 단체 행사 및 UN 회의와 세계변호사회 (IBA) 등에 활발하게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변호사들의 활동 무대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변호사협회 이사·세계한인법률가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 변호사는 한국지적재산권변호사협회 부회장, 대한변호사협회 국제이사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