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사기범죄' 의혹..마이크로닷 "모든 방송 하차"

  • 등록 2018-11-25 오후 9:41:17

    수정 2018-11-25 오후 9:41:17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부모의 사기범죄에 대해 사과한 방송인 마이크로닷(25·신재호)이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마이크로닷은 25일 소속사를 통해 “모든 방송에서 자진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채널A ‘도시어부’, tvN ‘국경 없는 포차’ 등의 예능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해왔다.

마이크로닷은 지난 19일 부모와 관련한 논란이 불거진 직후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발표했으나 자신의 부모에게 피해를 입은 이들이 하나둘 등장하자 결국 21일 내고 “부모님과 관련한 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다만 가족이 뉴질랜드로 이민을 갈 당시 자신은 다섯 살이었다면서 최근 불거진 부모 관련 일들에 관해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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