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펀딩의 장외기업 분석 '노터스'

  • 등록 2019-11-07 오전 10:39:11

    수정 2019-11-07 오전 10:39:11

[이데일리TV 이대원PD]CRO(임상시험수탁기관) 사업은 의약품, 식품(건강기능식품), 화장품, 화학물질, 농약 등 신물질(신약)을 탐색하고 개발하는 과정에서 제약회사 등으로부터 비임상ㆍ임상 시험 의뢰를 아웃소싱 받아 대행하는 사업이다. 이 중 신약 개발에 나선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크게 늘면서 임상 수요 역시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CRO 사업이 급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CRO사업을 영위하는 업체 중 동물 유효성 실험 분야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노터스라는 기업이 있다. 노터스는 2012년 4월 동물 임상의학 연구 등을 목적으로 설립한 한국동물의과학연구소에서 출발했으며 지금은 동물 임상의학 연구업, 수의학 임상 교육사업, 실험동물을 이용한 연구대행 서비스업 등을 주요 영업으로 하고 있다. 그 중 MRI/CT등 영상장비 활용, 다수의 질환동물 제작이 가능한 점이 동물 유효성 실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요소이다. 노터스는 이번 주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개인청약을 거쳐 11월 말 상장할 예정이다.

노터스는 그 동안 신약개발시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전임상(임상실험의 전단계) CRO사업 중에서도 유효성 실험 부문에 특화하여 사업을 영위해왔지만,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동물실험실 구축사업과 반려동물용품 유통사업을 신규로 런칭함에 따라 사업 분야를 확장했다. 특히 2018의 경우, CRO사업 193억원(51.9%), 동물실험실구축사업 100억원(26.8%), 반려동물사업 79억원(21.3%)을 기록하면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향상하고 있다.

노터스는 바이오회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동물용 건강기능식품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동물의약품에 대한 자체적인 연구개발활동과 더불어 CRO고객사들이 동물의약품 개발과 관련 시장을 진입 할 수 있도록 서포트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이는 동물 의약품 종류를 증대함과 동시에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노터스는 신약인 수족구병백신과 비알콜성 지방간 목적 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현재 CRO 산업은 전반적으로 해외업체가 국내에서 과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은 노터스가 동물 유효성 실험 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향후 해외 CRO 업체들이 동물 유효성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 할 경우 노터스의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리스크로 볼 수 있다.

코리아펀딩의 김해동 대표는 “코리아펀딩은 그간 주식담보 전문 P2P금융사로써 쌓인 노하우를 살려 기업분석 보고서를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 비상장기업의 유가증권 뿐만 아니라 K-OTC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이나 코넥스, 코스닥에 상장이 되있는 주식을 담보로 다양한 자금모집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펀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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