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법무부, 윤석열 지휘권 포기 "만시지탄, 국민 바람에 부합"(상보)

"수사 공정성 회복 위해 총장 스스로 회피, 만시지탄"
법무부 "대검 요청 독립수사단, 장관 보고한 바 없다"
  • 등록 2020-07-09 오전 10:07:45

    수정 2020-07-09 오전 10:07:13

1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추미애 장관(왼쪽)과 지난 2월 6일 대검 별관으로 향하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법무부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채널A 사건 관련 지휘권 포기에 대해 “강요미수 사건 수사팀이 독립적으로 수사할 수 있도록 결정한 것은, 공정한 수사를 바라는 국민의 바람에 부합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9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윤 총장의 지휘권 포기에 대해 “만시지탄이나 이제라도 (추미애 법무)장관의 지시에 따라 수사 공정성 회복을 위해 검찰총장 스스로 지휘를 회피하고 채널A 강요미수 사건 수사팀이 독립적으로 수사할 수 있도록 결정한 것은, 공정한 수사를 바라는 국민의 바람에 부합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정원 사건 수사팀장 당시에 총장이 느꼈던 심정이 현재 이(채널A) 사건 수사팀이 느끼는 심정과 다르지 않다고 총장이 깨달았다면 수사의 독립과 공정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검찰청이 법무부에 요청했지만 거절당한 독립수사본부와 관련해서 “대검 측으로부터 서울고검장을 팀장으로 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법무부 실무진이 검토했다”며 “장관에게 보고된 바 없고, 독립수사본부 설치에 대한 언급이나 이를 공개 건의해 달라는 요청을 대검 측에 한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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