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두산 허경민이 역대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을 세웠다. 허경민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한국시리즈 3차전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1회 좌전 안타를 뽑았다.
이로써 준플레이오프 8개, 플레이오프 6개에 이어 한국시리즈서 7개째 안타를 치며 총 21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포스트시즌 21안타는 2001년 두산 안경현, 2009년 SK 박정권, 2011년 SK 정근우등이 갖고 있는 최다 기록이다. 허경민은 아직 경기를 많이 남겨 놓고 있어 신기록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