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국감]이연승 콤사 이사장 “해양사고 50% 줄이고 코로나 방역 앞장”

국회 농해수위 국감 모두발언
“안전한 바닷길 조성에 만전 기할 것”
  • 등록 2020-10-22 오전 10:33:01

    수정 2020-10-22 오전 10:43:08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은 “안전한 바닷길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해양사고를 줄이고 코로나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지난 1월13일 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를 찾아 여객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이연승 이사장은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해양사고 50% 저감을 최우선 과제로 중소형 선박 사고예방을 위한 중장기 연구개발(R&D) 사업체계 전략을 수립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이사장은 “친환경·고효율 선박개발, 선박 안전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선박으로부터 배출되는 미세먼지·질소산화물 저감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세계적 온실가스 감축 기조에 부응해 해운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책임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공단은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자 임원 급여 반납, 여객선사 운항부담금 납부 유예 조치와 경기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조기 집행에 힘써 왔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정부의 방역대책을 적극 준수하고, 국민의 안전한 여객선 이용을 위해 여객선 내 방역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 이사장은 “공단은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비대면 회의와 교육을 활성화하고, 전자도면 승인시스템 실시 등 업무 체질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실효성 있는 해양교통 안전체계 확립 등 교통안전 정책지원을 강화하고, 4차산업 혁명기술을 바탕으로 해양교통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을 추진하는 등 해양교통안전 체계를 공고히 하도록 하겠다”며 “해양교통이용자 안전의식 제고 등 범국민 해양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스마트 해양안전을 구현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체계 정착과 합리적인 선박검사제도 마련, 사고다발 선박 맞춤형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중소형 선박의 안전점검을 위한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으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역량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도서지역 내 운항관리 사무소 신설과 지속적인 항로점검을 통한 안전위해요소의 선제적 제거 등 연안여객선의 안전체계 확립을 통한 안전한 바닷길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지적했다.

이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경영실천에 노력하겠다”며 “신규사업 창출 등 적극 행정을 추진해 안정적 일자리를 마련하고, 안전과 생명을 우선하는 기관 경영과 인권 중심의 거버넌스 구축 등 사람 중심의 안전경영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중소기업 지원 등 동반성장 강화와시민참여혁신단과 함께하는 혁신 체계 등으로 포용적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